제이비스퀘어 마이스사업부 인터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웅: MICE팀 프로지랄러 이요웅 과장입니다

대리: 이요웅과장 보다 상사 신영민 대리입니다.

미란: 안녕하세요. 신영민 대리보다 상사 이미란 주임입니다.



Q. MICE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요웅: 일반적으로 MICE라고 하면 국제회의, 기업회의, 기업관광, 전시, 이벤트 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획을 한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희 JBSQUARE MICE팀에서도 앞서 말한 다양한 분야의 기획과 진행, 사후관리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서 각 행사마다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행사와는 달리 기존에 지자체나 기업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을 대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행사를 기획하여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을 최종 목표롤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팀에서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요?


요웅: 과분하게 MICE팀의 과장 겸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기존에 JBSQUARE에서 행사기획과 대행에 관련한 업무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서 부족한 저를 대표님께서 MICE팀을 맡겨 주셔서 2019년 1월부터 입사를 했습니다. 먼저 회사에 들어와 MICE사업 관련된 기반을 조성하고 좋은 팀원들을 섭외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잡고 지금까지 일을 해왔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2명의 좋은 팀원(인지....상사인지...)들과 총 3명이서 MICE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MICE팀의 목표 설정 및 연간 사업 추진방향 설정, 사업기획ITEM 발굴, 행사 진행의 전반적인 컨트롤만 하고 싶지만...현실은 이것들과 더불어 팀원들과 네임택 만들기부터 현장 테이블 세팅 협력업체분들 음료수 사드리기까지 많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쓰다 보니 서럽네요)


영민: 대리(代理) : 회사 따위의 집단에서 부장, 지점장, 과장 등의 직무를 대신하는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흔히 유사시 과장의 직무를 대신할 수 있는, 과장 바로 아래의 고정된 직위를 이르기도 한다. 라고하는 사전적 의미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직급과 상관없이 모든 일을 다 할 줄 알아야하거든요. 굳이 저의 역할이 뭐냐고 정의하자면 후배를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며, 선배를 도와 프로젝트를 잘 진행할 수있도록 하는 중간자 역할 같습니다.


미란: 제안서 발표를 제외한 행사 계획, 예산 수립, 정산 등 대리님과 과장님과 함께 전국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MICE 팀에서 진행한 대표적인 행사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요웅: 아무래도 2019년 상반기는 회사에서 MICE업 관련된 기초를 만드는 단계여서 행사는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이나 협회 단체들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포럼과 학회들을 진행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Bellefair 인거 같습니다.

반영구 화장을 주제로 한 세미나, 전시, 경진대회까지 전체 참가자가 약 1000명인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저명한 해외,국내연사들의 실제 시술까지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실전형 세미나와 약 800명의 반영구 화장의 수강생들의 열띤 경진대회, 그리고 다른 행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행사 메인 컨셉 기획과 현장 세팅 (꽃세팅에 그 많은 돈을 쓸지는 몰랐습니다..ㅎㅎㅎ)

참가했었던 많은 참가자들에게 행사가 종료 된 뒤 지금까지 반영구 관련 행사 중에서 최고로 멋지고 깔끔한 행사였다는 후기를 들을 때 참 뿌듯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없던 행사를 협회 사무국장님과 저희 정민규이사님 MICE팀이 함께 처음으로 기획하여 진행까지 한 행사여서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행사 개최를 위해서 수십차례의 회의와 많은 오류를 수정하면서 현장에서 생기는 돌발 상황까지 MICE팀과 주대표님 정이사님을 더불어 많은 JB식구들과 운영요원들의 도움을 통하여 4박5일동안 하루에 2~3시간씩 자면서 행사를 진행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업무를 하며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요웅: BelleFair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위한 트로피를 특별 주문을 하여 행사장으로 전날 배송을 받았었습니다. 저와 신대리 그리고 운영요원 2명과 함께 물건을 받으러 하역장으로 갔는데.......(후딱 나르고 쉬자는 이야기를 하며..)

박스당 약 20kg 이상의 트로피 박스가 45박스가 배송이 왔습니다...(디자인, 재질도 저희가 다 발주 했지만 무게가 그 정도일 줄이야....)

4명이서 물건을 다 옮기고 저는 허리 삐끗한 채로 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배송 받을 때 물건 무게를 꼭 알아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영민: 특별하게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없습니다. 다만 항상 엉뚱한 매력으로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이미란 주임님 덕분에 소소한 재미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란: 저희 부서 공간에 흰 화이트보드가 있는 데, 대리님이 거기다가 미란하다'를 처음 적으신 후 부터 과장님, 대리님 이름이 줄줄이 써지면서 회사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해당되는 키워드를 적어주셔서 부서 맛집이 된 적이 있었는데, 다들 한마음으로 써줘서 행벅했습니당!



Q. MICE팀 팀원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요웅: 언어능력, 사교성, 디자인, 대외활동 이런 진부한 이야기 보다는 지금까지 약 10년 가까이 일을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중요한 역량은 변화라고 최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비슷한 업무에 익숙해져서 속히 고인물이 되지 않고 생각의 변화, 접근의 변화, 발상의 변화 등 많은 부분에서 다른 시각으로 일을 바라보고 해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도 팀원들과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한 가지 고인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구나..... 라는 걸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팀원들이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법을 제시를 했는데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 있더군요.

또한 저희 제이비스퀘어는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집단이라서(제가 제일 늙었네요..) 같이 일하는 마케팅 직원들의 이야기를 오고가면서 들어보면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변화를 통해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조금 더 지겹지 않고 재미있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자신도 지치지 않고 능률이 생기며 서로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Q. 제이비스퀘어의 직원이라서 좋은 점은?! (두둥)


요웅: 제가 4대보험 1등이라서 그런지.. 언제나 직원들을 보면서 재미있습니다. 언제나 대표님 이사님들 대리님 주임님 사원들까지 전부 다 좋은 친구, 동생들이 생겨서 언제나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로 사내 딸들이 3명이 생겼네요... 흑우 등극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저희 팀을 믿고 일을 전적으로 맡겨 준다는 점이 가장 힘이 됩니다. (물론 그에 따른 부담감에 요즘 공부를 엄청 하고 있습니다.)



영민: 젊음과 복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대 초반으로 저는 늙지 않았다 생각하지만.... 회사에서는 어느덧 나이순으로 TOP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젊은 분위기 덕분에 언제나 활력을 얻을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4.5일제를 손 꼽을수 있습니다. 월요병을 없애주는 월요일 1시 출근과 불금을 더욱 잘 즐길 수 있는 금요일 5시 퇴근이 평소의 근무에 활력소가 되곤 합니다.



미란: 연말파티도 그렇고 제이비매점도 그렇고 대표님이 직원 스스로 기획하고 싶게끔 시동을 걸어주시고, 마이스사업부 직원들은 옆에서 원동력을 줘서 행복합니다.

수익과는 상관없이 해보자 하는 것에는 지지해주는 분위기가 직원들 개인 성장에 큰 보탬이 되어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서에서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창의적이고 독특한 발상을 독특한 발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되어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